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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韓 잡아라”, 日, 배터리 생산능력 600GWh로 확대. 전문인력 3만 명 육성

  • 기사입력 2022.09.05 11:0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일본정부가 배터리 스토리지산업 육성책을 발표했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이 중국과 한국을 따라잡기 위해 전기차 등 스토리지 배터리 전문가 육성에 나선다.

일본 경제통상산업부(METI)는 최근 도쿄에서 열린 공공-민간 협의회 회의에서 2030년까지 전기차용 및 스토리지 배터리업계에서 근무할 전문인력 3만 명을 육성한다고 발표했다.

배터리 축전지는 재생에너지와 전기자동차 부문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로 일본정부는 생산능력을 기존보다 열 배 이상 늘리는 데 필요한 인적 자원을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일본 경산성은 중국과 한국은 배터리 스토리지 분야를 선점하고 있다며,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 중국과 한국을 따라 잡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일본정부는 일본의 배터리 제조능력을 현재의 22GWh에서 2030년까지 일본 국내에서 150GWh, 전 세계에서 600GWh로 끌어 올리고 개발 및 제조 관련 인재 3만 명을 확보키로 했다.

이를 통해 세계 시장 점유율을 약 15%에서 20% 이상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인재육성을 위해 축전지산업이 모여있는 간사이에 ‘간사이 축전지 인재육성 컨소시엄’을 설립키로 했다. 현재 일본은 파나소닉, 엔비전 AESC 등이 배터리 분야에서 약 5,000명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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