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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첫 HEV 쿠페 SUV ‘XM3 하이브리드’ 9월 사전예약. 10월 본격 출고

  • 기사입력 2022.09.02 16:52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첫 하이브리드 SUV 'XM3 하이브리드‘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오는 9월 15일부터 ‘XM3 하이브리드’의 사전계약을 시작, 오는 10월부터 본격 출고를 개시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일부 르노코리아 판매대리점에서는 ‘XM3 하이브리드 사전예약 실시’ 현수막과 함께 비공식으로 ‘XM3 하이브리드’의 사전계약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대리점 관계자는 “사전예약이 정식 개시되지 않았지만, 문의가 오는 대로 가계약금 20만원을 받고 접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 XM3 하이브리드의 구체적인 차량 제원이나 상품정보 등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XM3 하이브리드는 기존 XM3의 1.6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결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인 'E-TECH'를 적용된다.

XM3에 적용된 E-TECH 하이브리드 기술은 르노 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됐으며, 높은 에너지 효율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도심 일정 구간에서는 EV 모드 주행도 가능하다.

또 업계에 따르면 XM3 하이브리드의 판매가격대는 3,000~3,500만원대로 공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가솔린 ‘XM3 TCe 260’ 대비 평균 300~400만원 가량 높은 수준이다.

XM3 TCe 260 트림별 판매가격은 기본형 RE 2,449만원, RE Signature 2,695만원, INSPIRE 2,862만원이다.

르노코리아는 XM3 하이브리드를 오는 9월 15일 사전계약을 시작으로, 10월 9일부터 본격 출고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XM3(수출명 뉴 아르카나)는 앞서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만들어져 유럽에 출시된 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XM3 하이브리드(수출명 아르카나 E-Tech)는 지난 1분기 유럽시장에서 1만1,179대 판매돼 르노 브랜드의 하이브리드 모델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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