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투데이 이상원기자] 글로벌 자동차업체 스탈렌티스(Stellantis)가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5일간 부품공급 부족으로 이탈리아 중부의 세벨(Sevel) 밴 제조공장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스텔란티스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매일 공장별로 운영에 대한 결정을 내려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 공장에서 일하는 5,300명의 직원 모두가 작업을 중단한다.
회사는 “부품부족으로 인해 연초부터 공장이 30일 이상 가동을 중단됐으며, 이는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다며 세벨공장 주문은 많지만 수요를 충족시키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연간 30만대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춘 세벨공장은 피아트, 푸조, 씨트로엥 브랜드의 경 상용차를 생산한다.
부족 부품공급은 엔진조립에 필요한 부품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