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기아, 러시아서 전용 전기차 'EV6' 인증완료. 출시 일정은 미정

  • 기사입력 2022.08.26 11:26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기아 전용 전기차 ‘EV6'가 러시아에서 인증을 완료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러시아 자동차 매체 Cenyavto에 따르면, 기아가 러시아에서 판매 예정인 전기차 EV6의 인증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가 러시아에서 인증 받은 EV6는 후륜구동 롱레인지 2WD 모델과 듀얼모터를 장착한 사륜구동 롱레인지 4WD 모델이다.

롱레인지 2WD는 최고출력 230마력(168kW), 최대토크 35.7kg.m(350Nm)의 힘을 내며, 77.4kWh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475km다. 롱레인지 4WD는 최고출력 325마력(239kW), 최대토크 61.7kg.m(605Nm)를 발휘하며,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441km다.

 

EV6 차체 크기는 전장 4,680mm, 전폭 1,880mm, 전고 1,550mm, 휠베이스 2,900mm로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갖췄다.

넉넉한 실내공간에 이어 적재공간도 기본 520L,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300L까지 확장된다.

한편, 기아는 올해 러시아 시장에 신형 스포티지를 비롯해 전용 전기차 EV6 2개 모델을 출시, EV6는 하반기부터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및 서방 제재로 판매가 중단된 상태다.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