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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A 후속?" 렉서스, 몬터레이 오토위크서 BEV 스포츠카 ‘일렉트릭 스포츠‘ 공개

  • 기사입력 2022.08.19 15:52
  • 최종수정 2022.08.19 15:53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렉서스가 지난해 공개했던 차세대 전기 스포츠카 ‘일렉트릭 스포츠 컨셉트’를 공개한다.

18일 외신에 따르면, 렉서스는 1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에서 열리는 럭셔리카 축제 ‘몬터레이 오토 위크 2022’에서 전기 스포츠카 ‘일렉트릭 스포츠(BEV Sport) 컨셉트’를 선보인다.

렉서스 일렉트릭 스포츠는 과거 렉서스의 한정판 슈퍼카였던 ‘LFA’의 헤리티지가 반영됐다.

차세대 전기 스포츠카는 롱후드 숏데크 형상의 전통적인 2인승 쿠페 스타일에 렉서스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사실상 렉서스 LFA의 후속 모델인 일렉트릭 스포츠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2초가 소요된다. 이는 스포츠카 수준을 넘어 하이퍼카 영역까지 넘보는 수준이다.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미국 EPA 기준 최대 700km다.

이밖에 스티어 바이 와이어 시스템과 사륜구동, 전고체(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가 적용된다. 차세대 전기 스포츠카는 2030년까지 출시 계획된 라인업 중 하나다.

렉서스는 일렉트릭 스포츠에 대해 “양산형 모델에도 전고체 배터리를 적용해 차체 무게를 줄이고, 놀라운 효율성과 함께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렉서스는 몬터레이 오토위크에서 일렉트릭 스포츠 이외에도 2023년형 RX 500h F SPORT 퍼포먼스 모델을 비롯해 새로운 IS 500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렉서스는 오는 2030년까지 전 라인업의 전기차 도입 및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대의 신차를 판매, 2035년에는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전기차 개발을 통해 성능, 품질, 상품성 측면에서 소비자에게 보다 다양한 주행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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