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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2차전지합작사 유로셀, 네덜란드에 배터리공장 건설

  • 기사입력 2022.08.18 23:5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유로셀(Eurocell) EMEA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네덜란드에 배터리 생산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한국과 영국 합작 2차전지기업인 유로셀(Eurocell) EMEA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네덜란드에 배터리 생산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유로셀 EMEA는 FIC EMEA와 전기화학, 대규모 배터리 제조 및 기가팩토리 건설 분야에서 수십 년의 경험을 보유한 3개 한국 배터리 기술회사간 합작사다.

유로셀 EMEA 최고상업책임자인 닉 클레이(Nick Clay)는 "네덜란드 정부 및 투자기관인 NOM과의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유로셀은 두 단계로 배터리 생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2023년까지 유럽의 기존 고객에게 고급 배터리 셀을 공급하는데 이어 2025년 완공 예정인 2단계는 연간 4000만 셀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유로셀은 이 계획에 초기 8억 달러(1조600억 원)의 투자를 시작, 2028년까지는 총 투자비가 20억 달러(2조6,5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닉 클레이 유로셀 최고 상업책임자는 “유럽에서의 신속한 확장을 위해 최근 몇 달 동안 네덜란드 정부 및 북부 네덜란드의 NOM 투자 및 개발기관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었다”면서 “현재 막바지 조율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로셀은 성명을 통해 “생산준비가 된 기술로 단 12개월 만에 다른 기가팩토리보다 훨씬 빠르게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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