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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곧 출시될 XM3 하이브리드, 해외서 인기 폭발

  • 기사입력 2022.08.01 17:32
  • 최종수정 2022.08.01 17:4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올 하반기 국내 출시될 르노코리아 XM3 하이브리드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주력 수출모델인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가 지난 7월 한 달 동안 무려 1만1,431대가 선적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XM3는 올 가을 국내시장에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체 XM3 수출의 63%인 7,177대를 차지했다.

XM3는 주력 수출 지역인 유럽 시장에서 전문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고, 최근에는 영국 소비자들이 뽑은 2022년 최고의 하이브리드차에도 선정된 바 있다.

XM3에 적용된 E-TECH 하이브리드 기술은 르노 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됐으며, 높은 에너지 효율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도심 일정 구간에서는 EV 모드 주행도 가능하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XM3의 수출호조로 지난 7월 글로벌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51.1% 증가한 1만6,673대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4,257대로 전년 동기대비 14.1%가 줄었으나 수출은 1만2,416대로 104.4%가 증가했다.

내수는 중형 SUV QM6가 7월 한 달간 2,517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QM6 LPe 모델이 QM6 전체 판매의 약 70%인 1,772대가 판매되며 높은 인기를 이어갔다.

QM6 LPe는 국내 유일하게 특허 받은 LPG 도넛 탱크 마운팅 시스템으로 공간 활용성과 탑승객 안전을 모두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쿠페형 SUV XM3는 7월 한 달 간 총 1,254대 판매, QM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엔진 타입으로는 경제적이면서 실용적인 1.6 GTe 모델이 990대, 뛰어난 연비와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함께 제공하는 1.3L 가솔린 터보 엔진의 TCe 260 모델이 264대를 차지했다.

XM3는 르노코리아자동차 판매 차량 중 고급 사양 선호도가 특히 더 높게 나타나는 점이 특징이다. 7월에도 RE 트림 이상 고급 사양 판매 대수는 1,129대로 전체 판매의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중형 세단 SM6는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459대로 세 달 연속 전년 같은 달보다 두 배 이상 판매량이 늘어났다.

다임러와 공동 개발한 1.3L 가솔린 터보 엔진의 TCe 260 모델이 210대로 전체 SM6 판매의 약 4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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