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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투자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나스닥 상장 축하

  • 기사입력 2022.06.29 21:39
  • 최종수정 2022.06.29 21:4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전기차업체 폴스타 개인 투자자로 알려져 있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인 폴스타(Polestar)가 28일 나스닥(Nasdaq)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폴스타는 이날 뉴욕 나스닥 증권거래소에서 개장 종을 울렸으며, 24일 시세 기호 ‘PSNY’로 거래를 시작했다.

폴스타는 오는 10월 첫 번째 풀사이즈 전기 SUV인 폴스타 3 출시를 비롯, 2024년까지 2개의 SUV를 포함한 3개의 새로운 고급 전기차 모델을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다.

오스카상을 수상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29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폴스타 투자자로서 나스닥 상장을 축하한다"면서 "깨끗한 지구를 위한 혁신과 기후 변화를 선도하는 폴스타를 지원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2017년 출범한 폴스타는 중국 지리그룹이 50%, 볼보가 전체 지분의 약 48%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의 SK(주)도 지리자동차그룹과 조성한 ‘뉴모빌리티 펀드’를 통해 폴스타에 약 6,000만달러(약 779억 원)를 투자하고 있다.

이 외에 폴스타에는 배우이자 환경운동가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몇몇 개인투자자도 포함돼 있다.

한편, 폴스타는 올 1분기에 1만3,600대를 출하했으며, 2022년에 5만대, 2023년에 12만4,000대의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폴스타는 현재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와 쓰촨성 청두에 2개의 생산 공장을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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