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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미국 풀사이즈 픽업 GMC '시에라 드날리' 한국서도 통할까?

  • 기사입력 2022.06.23 11:33
  • 최종수정 2022.06.23 11:35
  • 기자명 이세민 기자
GMC의 프리미엄 픽업트럭 '시에라 드날리

[인천 영종도=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한국GM이 프리미엄 픽업·SUV 브랜드 'GMC'의 국내 도입을 선언하고 동시에 첫 번째 출시 모델이 될 '시에라 드날리'를 공개했다.

한국GM은 지난 22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GM 브랜드 데이’ 행사를 통해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온 쉐보레, 캐딜락 브랜드의 주요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시에라 드날리는 올 하반기 중 국내에서 본격적인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GMC 시에라 드날리는 북미에 출시된 5세대 최신 모델로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와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한다. 특히, 북미 인증기준 42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6.2리터 대용량 자연흡기 V8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되며, 프리미엄 픽업트럭에 걸맞은 다양한 최첨단 편의 사양이 탑재될 예정이다.

또한 GMC는 전국 400개 이상의 한국지엠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프리미엄 수입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보다 빠르고 손쉽게 차량 정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쉐보레 브랜드의 수입 제품인 이쿼녹스, 콜로라도, 트래버스, 타호에 적용하고 있는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GMC만을 위한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는 사전 예약 없이도 편리하게 차량의 정기점검과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익스프레스 서비스’와 직접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인수한 후 차량 수리가 끝나면 다시 원하는 장소로 인계해 주는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로 구성된다.

시에라 드날리는 100% 온라인 판매 방식으로 연내 고객 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격과 제원 등 제품에 대한 정보는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지난 20년간 GM은 쉐보레와 캐딜락 브랜드를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해왔다.”라며, “오늘 국내에 도입되는 GMC를 통해 국내 GM 산하 글로벌 브랜드와 제품 포트폴리오는 한층 확대될 것이며, 이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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