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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 위탁생산 패러데이 퓨처, 2025년 중국에 조립공장 설립

  • 기사입력 2022.06.10 16:33
  • 최종수정 2022.06.10 16:3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패러데이 퓨처가 2025년 중국공장 설립을 발표했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명신이 내년부터 군산공장에서 위탁 생산키로 한 패러데이 퓨처가 오는 2025년 중국에 현지공장을 건설한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패러데이 퓨처 일텔리전트 일렉트릭(Faraday Future Intelligent Electric Inc.)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문서에서 미래의 전기자동차를 만드는 데 사용할 새로운 공장을 중국에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패러데이 퓨처는 고급 스마트 전기자동차 FF 81과 스마트 배송차량 FF 71의 중국 현지 생산을 목표로 빠르면 2025년 중국본부를 완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패러데이 퓨처는 이전에도 중국에서의 사업 확장 계획을 언급한 적이 있지만 공장 설립과 관련, 세부내용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패러데이 퓨처는 해외 공급용 차량을 한국의 명신 군산공장에서 먼저 위탁 생산할 예정이다.

명신과 패러데이 퓨처 양 사는 지난 2월 양산형 전기차인 FF81의 위탁생산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명신은 FF81 생산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명신은 내년 하반기부터 군산공장에서 패러데이 퓨처의 FF81 SUV 모델을 연간 8만대 가량씩 생산할 예정이다.

패러데이 퓨처는 중국시장은 중국 전용공장에서 만든 제품을 공급하고 나머지 해외시장용은 차량을 명신 군산공장이 맡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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