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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美 특허청에 'EXT' 상표 재출원. 차세대 전기 픽업트럭에 적용되나?

  • 기사입력 2022.06.08 11:21
  • 최종수정 2022.06.08 11:22
  • 기자명 최태인 기자
미국 완성차 브랜드 제너럴모터스(GM)가 'EXT'라는 상표를 특허청에 재출원해 이목을 끌고 있다.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미국 완성차 브랜드 제너럴모터스(GM)가 'EXT'라는 상표를 특허청에 재출원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각)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블로그(Auto blog)에 따르면, GM은 최근 미국 상표특허청(USPTO)에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픽업트럭 버전에 사용했던 ‘EXT’ 상표를 재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캐딜락은 지난 2001년부터 2013년까지 에스컬레이드 EXT 픽업 모델을 생산했다. 2세대 에스컬레이드부터 숏바디 버전인 ESC와 8인승 모델인 ESV, 픽업트럭 버전 EXT 등 세분화된 라인업을 갖췄었다. 현재는 ESC와 ESV 이외에 고성능 V까지 세 가지 모델명만 쓰이고 있다.

쉐보레 '실버라도 EV'

이를 통해 업계에서는 EXT가 새로 선보일 전기 픽업트럭의 모델명이나 트림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실버라도 EV에 EXT가 적용될 것이란 추측도 나온다.

또한 GM은 지난 4월에도 FNR 상표를 출원한 바 있다. FNR은 GM이 중국 진출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15년 상하이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공개했던 전기 컨셉트카 모델명이다.

때문에 GM이 상표 출원한 FNR과 EXT가 어떤 모델에 사용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단순히 상표 효력 유지를 위해 재출원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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