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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카 시트는 이런 모습?’. 현대트랜시스, 미래 모빌리티 컨셉 시트 공개

  • 기사입력 2022.06.07 08:27
  • 최종수정 2022.06.07 08:28
  • 기자명 이세민 기자
2022 밀라노 디자인위크(Milan Design Week)' 현대트랜시스 전시공간

[M 투데이 이세민기자] 현대트랜시스가 세계 최대 디자인 전시회인 ‘2022 밀라노 디자인위크(Milan Design Week)'에 참가, 친환경 모빌리티 공간 비전을 제시한다.

현대트랜시스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파치오리니아펠레(SpazioLineapelle)에서 진행되는 밀라노 디자인위크에 처음으로 전시관을 마련한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최신 문화와 패션, 디자인, 인테리어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디자인 박람회로, 밀라노 시내 전역에서 패션, 전자, 자동차, 통신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트랜시스는‘ 재생 모빌리티로의 전환(shift to regenerative mobility)’이란 주제로 지난 2월 리니아펠레 전시회를 통해 선보였던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컨셉 시트를 비롯해 이탈리아 파트너사 및 한국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다양한 미래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제품 컬렉션을 이번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현대트랜시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동차 내부 공간 디자인’이라는 제한된 개념에서 벗어나 ‘이동하는 공간’이자 ‘삶의 공간’으로 확대된 공간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을 제시한다.

전시 콘텐츠는 크게 ‘친환경 모빌리티 컨셉 시트’와‘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의 두 가지섹션으로 구성했다.

먼저 ‘친환경모빌리티 컨셉 시트’는 지속 가능한 가죽과 가공방법, 재생가죽을 적용한 미래 자율주행컨셉 모델로, 전시장 중앙에 위치한다.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은 미래 모빌리티 컨셉 시트에 적용하고남은 소재를 업사이클링해 만든 제품들로, 버려지는 가죽을 최소화하고 한 번 더 가치를 부여하는 친환경 선순환 디자인의 연장선에서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다니, 딜론, 도모도쏠라, 두올과 아코플레닝과 같은 기존 친환경 소재 개발 파트너사와 협업해 제작한 쿠션, 여행용 가방, 슬리퍼, 담요 등 승객들에게 안락함과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또한 ‘모빌리티에서 라이프스타일까지의 공간 프로젝트’라는 확장된 테마로 홍익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한 제품들도 함께 전시한다.

이에 따라 현대트랜시스의 친환경 철학에 차세대 인재들의 MZ세대 감성과 아이디어를 더해 이동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Smart+work),플랜테리어(Plant+Interior),차크닉(차+Picnic) 등 창의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담은컬렉션이 탄생했다.

현대트랜시스는 밀라노 디자인위크 전시를 통해 가죽의 생성과 활용, 재생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는 한편,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소재와 미래 모빌리티라이프 공간 방향성에 대한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워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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