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원 신차에 할로겐이라니..“ BMW X1, 반도체 이슈로 LED 램프 빠진 채 출고
“5천만원 신차에 할로겐이라니..“ BMW X1, 반도체 이슈로 LED 램프 빠진 채 출고
  • 최태인 기자
  • 승인 2022.05.3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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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신형 X1에 LED램프가 빠진 채 출고됐다는 이슈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출처 : BMW 동호회-BMW 코오롱모터스 부산)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BMW 신형 X1에 LED램프가 빠진 채 출고됐다는 이슈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최근 BMW 동호회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BMW 신형 X1을 계약했는데 차량용 반도체 이슈 문제로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에 LED가 모두 빠지고 할로겐램프가 적용돼서 입항됐다며 불만을 호소하는 게시글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반도체 이슈로 할로겐램프가 적용돼 출고된 BMW 'X1' (출처 : BMW 동호회-BMW 코오롱모터스 부산)

해당 차주들은 “BMW 영업직원이 X1에 어댑치브 LED가 빠진다고 해서 일반 LED 램프가 들어가겠거니 했는데 할로겐램프가 적용됐다. 아무리 반도체 이슈로 옵션에 제약이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 심한 것 아니냐”며, “계약 취소하고 다른 차 알아봐야하나”라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반도체 이슈로 LED가 아닌 할로겐램프가 적용돼 출고된 BMW 'X1' (출처 : BMW 동호회-BMW 코오롱모터스 부산)

업계에 따르면, 현재 2022년형 'BMW X1 20i xDrive X Line 스페셜 에디션 P3‘ 모델에만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가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상위 트림인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에는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커뮤니티에서는 “BMW가 선을 심하게 넘었네”, “상상초월이다. 요즘 시대에 할로겐이라니“, ”아반떼도 LED 들어가는데 옛날 차 같다“, ”반도체 이슈 이후 BMW가 옵션빼기 제일 심한 듯“, ”이러다 시동도 열쇠로 바뀌겠네“라는 등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반도체 이슈로 할로겐램프가 적용돼 출고된 BMW 'X1' (출처 : BMW 동호회-BMW 코오롱모터스 부산)

뿐만 아니라, BMW는 X1 외에도 모델에 따라 일부 옵션 사양이 빠진 채 출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BMW 판매전시장 관계자는 “앞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빠친 차량이 판매되기도 했다”며, “현재 X5와 X6 등 일부 모델에서는 에어서스펜션, 인테그랄 액티브 스티어링(에어서스펜션 미적용 시),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이 빠지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BMW는 미국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해외에서도 생산코드에 ‘6P1'이 들어가는 차량에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이 들어가지 않는 등 반도체 이슈로 옵션 적용에 지속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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