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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도 이스라엘 초고속 배터리충전기술 개발업체 스토어닷(StoreDot)에 투자

  • 기사입력 2022.05.25 09:21
  • 최종수정 2022.05.25 09:2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폴스타(Polestar)가 이스라엘 초고속 배터리 충전기술개발기업 스토어닷(StoreDot)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프리미엄 전기차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이스라엘 초고속 배터리 충전기술개발기업 스토어닷(StoreDot)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 이번 투자는 폴스타가 진행하는 첫 번째 기업대상 자본투자다.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스토어닷은 실리콘을 입힌 전기차용 초고속 배터리 충전기술 개발기업으로, 2024년까지 5분 충전으로 160km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토어닷의 진보된 배터리기술은 전기모빌리티의 발전을 위해 혁신적인 파트너와 협업한다는 폴스타의 전략과 일치한다.

폴스타는 전략적 협업의 일환으로 개념증명(PoC) 차량에 스토어닷의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모색중이며, 현재 진행중인 테스트에는 보다 빠른 충전과 순환을 가능하게 하는 스토어닷의 폴스타 맞춤형 차량용 셀 기술이 포함된다.

폴스타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CEO는 "폴스타는 자동차산업을 위한 새로운 배터리기술 개발을 지원하며, 성능과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브랜드로서 유용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충전과 주행거리는 내연기관자동차 사용자가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게 만드는부분으로, 스토어닷의 초고속 배터리 충전기술은 이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며,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2026년까지는 초고속 배터리 충전기술이 접목된 폴스타 차량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토어닷은 초고속 배터리 충전기술 개발기업으로, 기존 리튬이온배터리에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최적화된 독점적인 유기 및 무기화합물을 설계. 합성해 기존 연소엔진 자동차에 연료를 주입하는 데 걸리는 시간과 같은 5분 만에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스토어닷의 배터리기술은 '100inX' 제품 로드맵을 통해 최고의 운전자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 회사는 100마일(약 160km) 충전 시, 2028년까지는 5분 내, 2028년까지는 3분 내, 2032년까지는 2분내에 충전할 수 있는 극한의 에너지밀도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스토어닷은 다임러 벤츠와 BP, 빈패스트, 볼보, 폴스타, 올라전기, 삼성, TDK 등이 투자 및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 삼성은 그룹 내 삼성벤처스가 스토어닷과 전략적 투자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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