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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 '동행 비전' 실천 박차...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 조성할 것

  • 기사입력 2022.05.24 15:39
  • 최종수정 2022.05.24 15:40
  • 기자명 차진재 기자
삼성

[M 투데이 차진재 기자] 삼성이 향후 5년간 미래 먹거리 육성을 위한 투자 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삼성은 반도체, 바이오, 신성장 IT 등 미래 신사업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 450조원을 투자한다. 전체 투자의 80%(360조 원)는 국내에 쓰기로 했다.

삼성은 투자 계획과 함께 5년간 8만명을 신규 채용하는 고용 창출 계획도 확정했다. 삼성은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투자를 집행해 청년 고용을 확대한다. 

특히 삼성은 청년층의 기회가 줄어들고 양극화가 심화되는 어려움 속에서 '핵심사업 중심으로 인재 채용 확대와 미래세대 육성을 통해 한국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고 혁신을 통한 재도약을 지원하다는 방침이다. 

또 삼성은 '혁신 DNA'를 전파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단순히 대·중소기업 간 공정한 거래 관행을 정착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 생태계의 파이를 키워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확산한다.

이를 위해 삼성은 실질적 상생을 위해 중소·벤츠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삼성은 ESG 경영 지원, 차세대 선행기술 지원, 기술개발 및 설비투자, 저금리 대출 지원, 상생협력 아카데미를 통한 인재 육성 지원 등 중소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동반성장의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여기에 스마트공장 지원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해 기업 수준별 '맞춤형 지원'으로 제조현장 혁신과 환전안경 개선을 이끌어내고, 중소기업들의 제조 역량 내실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 협력회사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망 강화와 기초과학·원천기술 R&D 지원 확충, C랩을 통한 스타트업 창업 'Boom-up' 및 생태계 확장, 사회적 약자 지원 확대 등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 외에도 삼성은 지방청년 직업교육, 낙후도시 재생, 지역특화 문화, 예술 기획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삼성은 이를 통해 사업의 성공이 연관산업 발전과 국민소득 증대로 이어져 국가 경제 발전을 이끌어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삼성은 향후 5년간 8만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삼성은 지난 2018년 발표한 '3년간 4만명 채용 계획'을 초과 달성하고, 2021년에도 3년간 4만명 채용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삼성은 4차 산업혁명의 기반 기술인 반도체와 바이오 등 핵심사업 중심으로 채용 규모를 더욱 확대해 민간에 의한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삼성은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기 위해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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