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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회복 나선 토요타·렉서스, GR86. UX 300e 등 신차 공세

  • 기사입력 2022.05.19 17:36
  • 최종수정 2022.05.19 17:5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토요타·렉서스코리아가 최근 다양한 신차를 연이어 투입,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토요타·렉서스코리아가 최근 다양한 신차를 연이어 투입,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요타코리아는 상품성이 대폭 강화된 ‘2022년형 RAV4’와 토요타 86 후속 모델인 정통 스포츠카 ‘GR86’을 출시했고, 렉서스도 내달 15일 ‘뉴 제너레이션 NX‘ 및 컴팩트 전기 SUV ’UX 300e'의 출시를 예고,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가 각광 받으면서 이들 차량은 사전계약과 함께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토요타 '2022년형 RAV4 하이브리드'
토요타 '2022년형 RAV4 하이브리드'

먼저 5세대로 거듭난 현행 RAV4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TNGA 플랫폼을 통한 뛰어난 주행 안정성과 민첩한 핸들링, 크로스 옥타곤(Cross Octagon) 컨셉의 대담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토요타 베스트셀링 SUV다.

신형 RAV4 하이브리드는 신규 디자인의 바이 LED 헤드램프와 18인치 알루미늄 휠, 앞좌석 통풍시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조수석 파워시트(AWD모델 사양)와 리어 시트 리마인더 등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C타입 충전 포트 및 직관적인 한글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MID)도 새롭게 지원된다. 뿐만 아니라, 넉넉한 실내공간과 적재공간, 2열 시트는 리클라이닝 기능과 6:4 폴딩이 가능해 차박이나 부피가 크고 긴 짐을 싣기에도 충분해 다방면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안전사양과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도 빠짐없이 챙겼다. 어드밴스드 SRS 8 에어백과 긴급 제동 보조 및 다이나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차선 추적 어시스트, 오토매틱 하이빔,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 후측방 경고 시스템, 차량 접금 알림 시스템 등이 모두 탑재돼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토요타·렉서스코리아가 최근 다양한 신차를 연이어 투입,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br>
토요타 'GR86'

또 토요타 신형 GR86은 국내에서 지난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토요타 86의 후속 모델로 토요타의 모터스포츠 브랜드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TOYOTA GAZOO Racing)의 기술과 노하우를 담아 새롭게 탄생했다.

신형 GR86은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스포츠카 중 유일하게 후륜 구동에 수동변속기를 조합한 모델로 2.4리터 수평 대향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 GR86 전용 신규 FR 플랫폼, 고강도 차체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미 도입 물량이 완판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2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토요타코리아는 지난 17~18일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신형 RAV4와 GR86의 미디어 시승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 450h+'와 'NX 350h' (좌), 도심형 전기 SUV 'UX 300e' (우)

아울러 렉서스코리아는 브랜드 전동화 전략인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LEXUS ELECTRIFIED)’의 신호탄으로 '뉴 제너레이션 NX 450h+'와 'NX 350h', 도심형 전기 SUV 'UX 300e'의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먼저 '뉴 제너레이션 NX'는 기존 NX의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렉서스 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돼 늘어난 휠베이스, 저중심 및 최적의 무게 배분을 구현했고, 새로운 U자형 패턴으로 바뀐 스핀들 그릴, 가로형 라이트바와 레터링 로고 등을 통해 차세대 렉서스 패밀리룩 디자인을 선보인다.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

실내는 승마에서 영감을 얻은 ‘타즈나(Tazuna)’ 컨셉으로 개발돼, 마치 고삐 하나로 말과 소통하듯 차량과 운전자가 일체감을 이루는 레이아웃으로 탈바꿈했다. 렉서스 최초로 14인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편의기능을 쉽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버튼식 개폐 시스템인 ‘이-래치 (e-Latch)’가 적용돼 더욱 편안한 승하차를 경험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고효율 2.5L 4기통 엔진이 탑재돼 NX 450h+는 시스템 총 출력 307마력, NX 350h는 시스템 총 출력 242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NX 450h+는 1회 충전 전기 주행 거리가 약 56km(복합전비 기준)에 달해 전기차(BEV)와 하이브리드(HEV) 모드를 넘나드는 다양한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강화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와 함께 도로 표지판 어시스트(RSA) 기능이 새롭게 추가돼 예방 안전 사양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렉서스 'UX 300e'
렉서스 'UX 300e'

렉서스 최초의 순수 전기차(BEV)인 'UX 300e'도 동시에 출시한다. ‘크리에이티브 어반 익스플로러(Creative Urban Explorer)‘ 컨셉으로 태어난 UX 300e는 세련되고 강렬한 외관,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 대비 넓어진 트렁크 공간, 리어 퍼포먼스 댐퍼, 쉬프트 바이 와이어(shift by wire)가 탑재된 간결하고 정확한 변속 기능, 확대 적용된 언더 커버를 통한 정숙한 드라이빙 등이 특징이다.

특히, 가속음이 없는 전기차의 속성 보완을 위해 가속페달 조작과 주행 모드에 따라 다른 사운드를 제공하는 ‘액티브 사운드 컨트롤(ASC)‘을 적용, 보다 재밌고 안전한 운전을 지원한다.

UX 300e에는 54.35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최대주행거리는 233km(상온 복합 기준)이며, 충전 시간은 DC차데모 급속 기준 0%에서 75%까지 약 50분, 0%에서 100%까지 약 80분이 소요된다. 또 배터리 냉난방 시스템과 과충전 방지 시스템, 다중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배터리를 안전하게 관리한다.

렉서스코리아도 오는 6월 제주도에서 뉴 제너레이션 NX와 UX 300e의 미디어 시승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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