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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렌터카업체 허츠(Hertz), 테슬라. 폴스타 전기차 투입 대폭 확대

  • 기사입력 2022.05.04 09:42
  • 최종수정 2022.05.04 09:4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글로벌 렌터카업체 허츠(Hertz)가 테슬라와 폴스타 전기차 투입을 대폭 확대한다.

허츠는 3일(현지시간) 현재 30개 글로벌 시장에 전기차를 배치했으며, 연말까지는 전체 차량의 10% 이상이 전기자동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테슬라 차량 렌탈 서비스를 20개 이상 시장으로 확장했으며, 폴스타와도 제휴, 6만5천대의 전기차를 순차적으로 도입, 2024년 말까지 보유 차량의 30% 이상을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허츠는 지난해 테슬라 모델3 10만대를 공급받기로 했다고 발표했으나 테슬라는 이에 대한 코멘트를 거부했다.

허츠 관계자는 “전기차가 내연기관(ICE) 차량보다 운영비용이 훨씬 저렴하다면서 우버(Uber)와의 전기차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내 30개 지역으로 전기차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허츠는 “현재 전기차 활용률은 80%를 훨씬 넘고 있으며, 운전자들은 허츠에서의 임대를 통해 창출할 수 있는 수입 때문에 운전자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츠는 전기차 전환과 함께 연말까지 북미지역 운영 차량에 텔레매틱스를 장착할 예정이며, 앱을 통해 비 대면으로 차량을 빌릴 수 있는 디지털 운영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앱을 통해 차량을 예약하면 비접촉식 출구 게이트를 통해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고, 보험도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허츠는 아마존 앱 서비스(Amazon Web Services)와 협력, 고객 경험과 새로운 모빌리티 플랫폼을 현대화하고 디지털화했으며 오라클(Oracle)과 백엔드 시스템 업그레이드, 스트리퍼(Stripe)와는 결제 시스템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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