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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600km 7인승 전기 SUV, 벤츠 ‘더 뉴 EQS SUV’ 공개

  • 기사입력 2022.04.19 22:13
  • 최종수정 2022.04.20 08:29
  • 기자명 최태인 기자
더 뉴 EQS SUV

[M투데이 최태인기자]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로운 럭셔리전기 SUV ‘더 뉴 EQS SU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EQS SUV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적용한 세 번째 모델로, 아방가르드하고 럭셔리한 인테리어는 물론 최대 7명이 탑승 가능한 넉넉한 공간과 편안함, 커넥티비티를 제공한다.

특히, 강력한 전기모터와 4매틱 사륜구동시스템, 지능형 오프로드 주행모드를 통해 모든 지형에서 안정적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더 뉴 EQS SUV는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기반의 첫 번째 럭셔리 SUV 모델로,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와 동일한 휠베이스(3,210 mm)를 공유하는 반면, 전고는 20 cm 이상 높다.

더 뉴 EQS SUV는 최대 7인까지 탑승 가능한 대형 SUV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공기역학적인실루엣과 입체감 있는 프론트 보닛 등을 통해 역동적인 비율을 자랑하는 동시에, 매끄러운 심리스디자인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Sensual Purity)’를 구현했다.

전면은 메르세데스-EQ의 패밀리룩인블랙 패널 라디에이터그릴과 중앙의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블랙 패널 뒤에는 초음파, 카메라, 레이더 등 운전자보조시스템의 다양한 센서가 통합돼 있다.

후면은 혁신적인 커브드 3D 헬릭스(3D helix) 디자인이 적용된 LED 리어램프, 그리고 리어램프와 하나로 이어진 라이트밴드로 감각적으로 완성했다.

더 뉴 EQS SUV의 실내는 전동으로 조절 가능한 2열시트와 더불어 2개의 좌석이 탑재된 3열시트를 선택사양으로 제공한다.

안락하고 여유로운 탑승공간과 함께 4개의 골프백을 실을 수 있는 넉넉한 트렁크공간도 갖췄다.

뿐만 아니라, 3개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합쳐진 MBUX 하이퍼스크린,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시스템 등 다양한 디지털 요소들이 반영되어 탑승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다.

더 뉴 EQS에서 최초로 선보인 MBUX 하이퍼스크린은 141cm가 넘는 너비로 마치 파도처럼실내 전체를 가로지르며 펼쳐진 형태를 통해 운전석과 실내 전체의 시각적인 미감을 완성한다.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은 디스플레이 및 차량조작을 사용자에 맞게 개인화하고, 인포테인먼트와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을 맞춤형으로 제안한다.

특히, ‘제로레이어(zero-layer)’ 기능으로 사용자가 세부 목록을 탐색하거나 음성으로 명령하지 않아도 상황에 따라 접근성이 뛰어난 위치에 주요기능을 배치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더 뉴 EQS SUV는 WLTP 기준 600km 이상의 주행거리와 최대 400kW의 강력한 출력을 바탕으로 럭셔리 SUV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더 뉴 EQS SUV는 기본적으로 리어액슬에 전기모터(eATS)를 탑재했으며, 4륜구동 모델에는 프론트 액슬에도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더 뉴 EQS SUV에는 12개의 리튬이온배터리 모듈이 탑재됐으며, 자체적으로 개발한 혁신적인 배터리관리 소프트웨어는 무선업데이트(OTA)를 지원해 더 뉴 EQS SUV의 에너지관리시스템을 항상 가장 최신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더 뉴 EQS SUV는 최대 200kW까지의 급속충전을 지원하며, 급속 충전시 단 15분 만에 최대 3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력을 충전할 수 있다.

더불어, 에코, 컴포트, 스포츠 외에도 오프로드 주행모드가 포함된 다이내믹셀렉트 기능이 적용돼 주행모드에 따라 모터, ESP®, 서스펜션 및 스티어링 특성을 변경할 수 있다.

특히 오프로드 모드에서는 주행속도에 따라 차량 전고가 최대 25 mm 가량 높아지며, ESP®의 활성화 여부에 따라 회전할 가능성이 높은 바퀴의 미끄러짐을 최소화하거나, 추진력을 위해 충분한 미끄러짐을 허용하면서도 차량을 안전하고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더 뉴 EQS SUV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첨단 주행보조시스템드라이빙어시스턴스패키지가 기본사양으로 탑재됐으며, 증강현실 기반의 AR 헤드업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돼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동시에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환경을 조성한다.

뿐만 아니라, 럭셔리 전기 SUV의 클래스를 증명하는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편의사양 또한 대거 탑재됐다.

물리학자와 음향디자이너, 미디어디자이너, 메카트로닉스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협업해 자체 개발한 특별한 전기차 사운드가 탑재됐으며, 15개의 스피커를 탑재한 부메스터 서라운드사운드시스템과 돌비애트모스 사운드시스템이 탑재돼 정교하고 수준높은 음향 경험을 제공한다.

이밖에, 헤파(HEPA) 필터를 포함해 실내 공기를 효과적으로 정화해주는 에너자이징에어컨트롤플러스, 더 뉴 EQS SUV 만을 위해 개발된 ‘넘버6 무드미모사로 불리는 관능적인 자연의향기를 실내에서 느낄 수 있는 에어밸런스패키지 등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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