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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전기차 타면 보험료 할인해 준다

  • 기사입력 2022.04.14 11:30
  • 최종수정 2022.04.14 11:3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NH농협금융그룹이 전기차를 타면 보험료를 깎아주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카드 청구할인을 해주는 등 친환경 상품을 출시했다.

[M 투데이 이상원 기자] NH농협금융그룹이 전기차를 타면 보험료를 깎아주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카드 청구할인을 해주는 등 친환경 상품을 출시했다.

NH농협금융은 14일 출범 10주년을 맞아 ESG(환경. 사회책임. 지배구조)에 중점을 둔 '올바른 지구' 금융상품 시리즈를 계열사별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바른 지구' 금융상품은 대중교통. 전기차 이용 시 우대혜택, ESG 자산 특화 투자, ESG 캠페인 참여 등 고객이 상품 가입을 통해 친환경 소비와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펀드'는 ESG 요소를 고려해 투자 자산을 선별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주식·채권·대체 자산 비중을 조절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형태로 설계됐다.

'올바른지구 카드'는 대중교통, 공유 차량, 전기차 충전 시 이용금액의 7%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속버스, 시외버스, 경부고속선(KTX), 수서고속선(SRT) 이용액도 할인 대상에 포함된다.

이밖에 생명보험·손해보험·증권·캐피탈·저축은행 등 다른 NH금융 계열사들도 친환경 행보 동참 시 우대혜택 제공하는 금융상품을 함께 내놨다.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13일 농협은행 본점에서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펀드와 올바른지구 카드를 각각 가입했다고 농협금융은 전했다.

손 회장은 "사회공헌의 전통적 강자로서 친환경 투자 확대와 ESG 상품개발 등의 차별화된 녹색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농협이 곧 ESG'인 선도금융사로 도약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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