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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車업체 빈패스트, 미국서 IPO(기업공개) 신청

  • 기사입력 2022.04.07 22:09
  • 최종수정 2022.04.07 23:0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베트남 자동차업체 빈패스트가 미국에서의 신규 주식 공개(IPO)를 위한 신청을 진행했다. 빈패스트는 미국 현지 판매를 위해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전기차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회사 웹사이트에 7일 게재된 발표자료에 따르면 빈그룹 산하 빈패스트는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등록을 마쳤다. IPO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오는 2024년 께 가동을 시작할 노스캐롤라이나 공장은 빈패스트가 미국에서 계획하고 있는 생산설비의 1단계로, 연간 생산 규모는 15만대이며, 총 투자액은 최대 6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현지공장에서는 전기버스와 전기 SUV, 그리고 전기차용 배터리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빈패스트는 올 후반에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에서 자사가 개발한 전기차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베트남 본국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전기차 판매를 시작했다. 

빈패스트는 올해 전 세계 시장에서 전기차 4만2,000대 판매를 목표로 잡고 있다. 또 북미 이외에도 유럽에서 현지공장 부지를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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