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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제네바 모터쇼' 4년 만에 개최, 내년 2월 14일 개막

  • 기사입력 2022.04.06 14:47
  • 최종수정 2022.04.06 20:57
  • 기자명 이세민 기자
제네바모터쇼가 내년 2월 4년 만에 다시 개최된다.

[M 투데이 이세민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전시회인 제네바 모터쇼(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가 4년 만에 개막된다.

제네바 모터쇼(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의 주관 단체는 4일(현지시간) ‘제네바 모터쇼 2023’을 2023년 2월 14일부터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제네바 모터쇼 개최는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제네바 모터쇼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SARS-CoV-2)의 감염 확산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으로 중단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는 전시자나 방문자, 저널리스트의 국경 이동을 제한해 왔고, 자동차 메이커들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으로 등의 이유로 전시회 참가 자제해 왔다.

내년 91회째를 맞는 제네바 모터쇼 개최 일정은 2023년 2월 14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개최된다.

한편, 이달 말 개최 예정이던 ‘2022 베이징모터쇼(Auto China 2022)’는 중국에서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정을 연기했다.

4월 21일부터 30일까지 예정됐던 2022 베이징모터쇼의 새로운 개최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1990년부터 격년제로 열리는 베이징 오토쇼는 4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베이징 중국국제전시센터의 신관과 구관 23만평방미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2년 전인 2020년 초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휩쓸면서 세계 자동차산업에 큰 타격을 입었고, 전체 산업이 한때 완전 폐쇄위기에 몰렸었으나 ‘2020 베이징 오토쇼’는 성공적으로 개최, 그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개최된 국제 오토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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