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포드 머스탱. 이스케이프, 화재 발생 우려로 34만5천여대 리콜

  • 기사입력 2022.04.04 13:19
  • 최종수정 2022.04.04 13:2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포드 머스탱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포드의 대표 스포츠카인 머스탱과 SUV 이스케이프가 오닐 누출로 인한 화재 발생 우려로 리콜을 실시한다.

포드는 화재를 유발할 수 있는 오일 누출문제 해결을 위해 2020-2022년형 머스탱과 이스케이프 SUV 34만5,000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1.5리터 엔진이 장착된 차량만 리콜 대상에 포함된다. 국내에서는 월 50-70대 가량의 머스탱이 판매되고 있지만 2.2, 5.0 엔진 차량만 판매, 이번 리콜에서는 제외됐다.

문제는 뜨거운 엔진 부품에 누출된 오일이 엉겨 붙어 화재를 일으킬 수 있으며, 화재가 발생하기 전에 기름 냄새가 나거나 후드 아래에서 연기가 새어 나온다고 포드측은 밝혔다.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시된 문서에 따르면 포드는 15건의 엔진 오일 누출과 화재 사례가 발생했으나 이와 관련 관련된 부상이나 충돌은 없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