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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기조 속 'QM6 LPe' 인기 상승...르노코리아, 3월 1만 409대 판매

  • 기사입력 2022.04.01 16:51
  • 기자명 차진재 기자
QM6

[M 투데이 차진재 기자] 르노코리아차가 지난 3월 내수 4,464대, 수출 5,945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한 총 1만 40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3월 르노코리아차의 내수 실적을 견인한 QM6는 전월대비 12.6% 증가한 2,411대가 판매됐다. 

특히 최근 국내 유류비 상승 기조에 따라 LPG 차량이 고유가 시대 대안으로 주목받으며 QM6 LPe 모델이 QM6 전체 판매의 절반 이상인 56.1%를 차지하는 등 높은 인기를 이어갔다. 

QM6 LPe는 공간활용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모델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모델은 기존 LPG 연료통 대신 도넛형 탱크를 차량 하부에 숨겨 넓은 트렁크 공간과 안전성을 둘 다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상위 트림인 RE 시그니처와 프리미에르가 QM6 전체 판매의 72%(1,738대)를 차지, 지난 해 상위 트림 선택율(평균 48%) 대비 QM6 소비자들의 고급 사양 선호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쿠페형 SUV XM3는 3월 7일부터 고객인도를 시작한 2023년형 모델을 포함해 전월대비 43.5% 증가한 1,524대가 판매됐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최고급 트림인 ‘인스파이어’ 트림이 총 218대 판매되며, 전체 XM3 판매량의 14.3%를 차지했다. TCe 260 엔진에서만 선택 가능한 인스파이어 트림은 XM3 TCe 260 엔진 모델 판매량으로만 보면 44.3%를 차지한다.

중형 세단 SM6는 3월 한 달간 203대가 판매됐다. 엔진별로는 1.3 가솔린 터보 엔진의 TCe 260 엔진이 101대로 전체 SM6 판매의 절반에 가까운 49.8%를 차지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마스터 47대, 조에 198대, 트위지 81대 등 총 326대가 판매됐다.  

조에와 트위지는 출고 대기 없이 전기차 보조금을 100% 지원받을 수 있는 장점으로 전월 및 전년 대비 모두 증가한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조에의 경우, 전월 대비로는 55.9% 전년 동기 대비 94.1% 증가했으며, 트위지는 전월 대비 161.3%, 전년 동기 대비 52.8% 증가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3월 수출은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 5,308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597대, 트위지 40대 등 총 5,945대가 선적되며, 전년 동월 대비 106.6%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XM3 수출 모델의 경우, 하이브리드 엔진이 2,939대로 XM3 수출의 55.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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