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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서울대 교수,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신임원장 취임

  • 기사입력 2022.03.30 15:35
  • 기자명 차진재 기자
김재영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신임 원장

[M 투데이 차진재기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은 30일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김재영(57) 교수가 9대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서울대에서 학사.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1996년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학교에서 환경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유기성 폐자원 에너지화, 온실가스 인벤토리, 물질 이동 해석 등으로 녹색성장위원, 환경분쟁조정위원, 중앙건설심의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 교수는 사단법인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회장, 환경부 중앙환경정책위원 등을 맡고 있어 경기도와 서울대를 대표하는 과학기술 연구 기관인 융기원을 이끌 적임자로 선임됐다.

융기원은 신임원장 선임을 위해 올 1월 후보자를 공모하고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 추천을 거쳐 서울대 총장과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의 임명을 마쳤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2년 3월 30일부터 2024년 3월 29일까지 2년간이다.

융기원은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개발(R&D)과 지역 중소기업 역량 강화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경기도와 서울대의 공동 출연법인이자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의 공동 연구 기관이다. 최양희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등이 원장을 역임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2008년 3월 설립, 2018년 7월 경기도와 서울대의 공동 출연 법인으로 재탄생했다.

융기원은 관. 학 협력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 최고의 융합 기술 R&D 전문 연구 기관으로, 차세대 교통 시스템, 스마트 시티, 소재. 부품·장비, 지능화 융합, 환경·안전 5대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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