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BMW그룹, 유럽 등에 5개 배터리공장 건설. 어떤 배터리업체와 손잡나?

  • 기사입력 2022.03.25 18:10
  • 최종수정 2022.03.25 18:1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BMW 순수전기차 iX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BMW그룹이 유럽 등에 5개 패터리 기가팩토리 건설을 발표했다.

독일 경영 전문지 ‘매니저 매거진(Manager Magazin)’은 BMW그룹이 최근 발표한 새로운 E모빌리티 전략을 통해 완전히 새로워진 플랫폼을 바탕으로 2025년 말까지 순수 전기차 200만대 이상을 판매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자체 배터리 생산도 계획하고 있다.

매체는 BMW그룹이 배터리 파트너사들과 협력, 배터리 기가팩토리 5곳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BMW그룹 요하임 포스트(Joachim Post) 구매담당 이사는 연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향후 전기차를 생산하는 지역에서 배터리 기가팩토리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BMW는 현재 중국 CATL, 한국 삼성SDI, 스웨덴 노스볼트(Northvolt)로부터 순수전기차나 플러그인하이브리드용 배터리 셀을 공급받고 있다.

BMW는 2019년 뮌헨에 ‘배터리 셀 역량 센터’를 설립, 운영 중이며 여기서 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셀을 개발하고 있다.

BMW가 파트너사와 협력해 배터리공장을 건설한다고 한 만큼 기존 거래하고 있는 CATL이나 삼성SDI, 노스볼트와의 합작공장 설립이 유력해 보이지만 아직 어떤 업체와 제휴를 맺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폭스바겐도 유럽지역에 건설키로 한 6개 배터리 공장을 노스볼트나 중국 궈쉬안 등과의 합작 또는 제휴를 통해 건설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