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디피코, 고속도로 달리는 초소형 전기 트럭 '포트로 P350' 공개

  • 기사입력 2022.03.16 10:14
  • 최종수정 2022.03.16 10:16
  • 기자명 차진재 기자
포트로 P350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종합 전기차 전문 제조회사 디피코가 새로운 경형 전기 화물트럭 '포트로 P350'를 Xev 트렌드를 통해 17일 공개한다. 

포트로 P350는 2020년 공개된 포트로 P250에 이어 1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모델로, 새롭게 탄생한 전략형 경형 전기 화물트럭이다. 

신형 포트로 P350은 초소형 전기 화물트럭 포트로 P250의 성공을 이어갈 상위 모델로, 디피코의 전기 화물트럭 라인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디피코는 기대하고 있다.

신형 포트로 P350의 외관 디자인은 포트로 P250의 승용 감각 디자인 DNA를 계승하면서도, 주행거리와 적재 능력 등 한 차원 높은 상품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간결하고 친근감 있는 이미지에 현대적 감각의 미려한 디자인을 계승하고, 경형 전기트럭으로서 사용자의 승·하차 편의를 위해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했다. 입체적이고 세련된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포트로 P250과 함께 패밀리 디자인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포트로 P250 대비 185mm 길어진 전장과 더불어 스타일리시한 사이드 리피터, 내장 전동 조절 사이드 미러, 다이나믹한 13인치 전용 알루미늄 휠을 적용해 승용 감각의 측면 디자인을 연출했다.

특히 포트로 P350은 경형 전기 화물트럭으로 포지셔닝해 포트로 P250이 갖고 있는 각종 제약 사항을 완전히 탈피했다.

고속도로를 포함한 자동차 전용도로를 시속 100km/h로 자유롭게 주행할 수 있으며 냉장, 냉동 특장은 물론 다양한 트렌드에 부합하는 캠핑, 차박 등의 특수 장치를 장착할 수 있어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시한다.

또한 배터리 용량도 포트로 P250 대비 2배에서 최대 3배까지 확대해 일 충전 최대 주행거리를 113Km에서 30kwh 기준 185Km, 옵션인 45khw 배터리 기준으로는 278km까지 확대할 예정으로, 국내 택배 시장 또는 배달·특송 시장의 필요 주행거리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운전석 에어백, 차체 자세 제어장치는 물론 타이어 공기압 장치까지 기본화해 탑승객의 충돌 안전과 주행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했으며, 국내 경쟁사 모델 대비 넓은 휠베이스를 적용해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을 한 차원 향상했다.

디피코는 2021년 본격 판매를 개시한 포트로 P250과 함께 포트로 P350을 앞세워 국내 초소형~경형 전기 화물트럭 시장에서 판매 확대를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디피코는 자동차 설계 엔지니어링 및 생산라인 자동화 설비 제조로 출발해 전기차 제조 분야에 진출, 의료용 전동 스쿠터, 저상 전기버스, 초소형 전기 화물차 등을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