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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쏘렌토, 시트벨트 프리텐셔너 문제로 美서 리콜

  • 기사입력 2022.03.11 18:21
  • 최종수정 2022.03.12 19:13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아반떼)와 기아 쏘렌토 일부 모델에서 시트벨트 프리텐셔너 결함이 발생, 미국에서 리콜을 실시한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은 2021년형 현대 엘란트라와 기아 쏘렌토 일부 차량에 장착된 시트벨트 프리텐셔너의 비정상적 전개로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NHTSA는 지난 2021년 9월 엘란트라 차량이 충돌하면서 운전석 측 프리텐셔너가 비정상적으로 전개, 뒷좌석으로 금속 파편이 튀어 뒷좌석 승객이 다리를 다쳤다는 사실을 차량 소유주를 대변하는 로펌을 통해 알게 됐으며 이 후에 조사를 진행해 왔다.

또, 2021년 12월 푸에르토리코에서 발생한 액센트 사고에서 비슷한 문제가 발견됐으며 2022년 2월에 발생한 아반떼 사고에서도 프리텐셔너로 인해 뒷좌석 승객 부상이 발생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21년 7월 5일부터 11월 22일까지 제작된 2022년형 엘란트라와 엘란트라 하이브리드 140대 이상, 2021년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생산된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쏘렌토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 213대다.

현대차와 기아는 5월부터 해당 차량에 대해 다른 안전벨트 프리텐셔너로 교체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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