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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코리아, 2일부터 폴스타2 본계약 전환, 이달 말 출고 개시

  • 기사입력 2022.03.02 09:22
  • 최종수정 2022.03.02 09:2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폴스타코리아가 2일부터 폴스타2의 본계약을 시작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폴스타(Polestar)코리아가 2일부터 폴스타 2의 본계약을 시작한다.

폴스타코리아는 지난 1월 18일 5도어 전기차 폴스타2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사전예약을 진행했다.

폴스타2는 지난 2월까지 약 한 달 보름동안 4천여 대가 넘는 사전 계약을 기록했으며, 2일 본 계약으로 전환한 뒤 3월 말부터 본격적인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폴스타코리아는 초도 물량 수백여 대를 들여와 출고준비에 들어갔으며, 출고 대기기간 단축을 위해 본사와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폴스타코리아는 사전 예약 차량은 90% 이상이 롱레인지 싱글모터를, 이 중 70%가 넘는 고객들이 파일럿과 플러스 패키지 옵션을 모두 선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글로벌 반도체 부족 문제로 최근 350만원 상당의 ‘파일럿 패키지’ 옵션사양을 일부 조정, 가격을 210만원으로 낮춘 '파일럿 라이트 팩'을 내놨다.

'파일럿 라이트 팩'은 액티브 하이빔 LED 헤드라이트 및 전방 안개등 360도 카메라, 파일럿 어시스턴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긴급제동 지원 시스템 등의 운전자 지원 시스템, 스티어링 지원 기능이 포함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등의 운전자 경고 시스템, 주차보조 시스템, 눈부심 방지 실외 미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기존 '파일럿 팩'에서 픽셀 LED 헤드라이트와 코너링 라이트, 라이트 시퀀스 기능이 제외된 것이다.

이에 따라 3월 말까지 생산되는 폴스타2는 기존 '파일럿 팩'이 적용되고, 이후 생산되는 차량은 '파일럿 라이트 팩' 옵션을 주문할 수 있다.

폴스타 2는 롱레인지 싱글모터와 듀얼모터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며, 롱레인지 듀얼모터는 동급 최고 수준의 408마력(300kW)과 660Nm의 토크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시간 4.7초,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34km이다.

롱레인지 싱글모터는 231마력(170kW)과 330Nm의 토크를 바탕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최대 417km이며, 150kW급속충전기 기준으로 10%에서 80%까지 35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폴스타 2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기본 가격은 5,490 만원, 듀얼모터는 5,79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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