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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스마트폰 원격 조정 가정용 충전시스템을 유럽 발표

  • 기사입력 2022.02.15 07:53
  • 최종수정 2022.02.15 07:5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의 새로운 전기차 충전시스템 ‘메르세데스 벤츠 월박스(Mercedes-Benz Wallbox)’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기차 운행에서 가장 골칫거리가 충전문제다. 충전소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데다 가정에서의 충전도 쉽지가 않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기차 충전시스템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는 최근 전기차나 등 전동차량을 가정에서 충전하기 위한 새로운 ‘메르세데스 벤츠 월박스(Mercedes-Benz Wallbox)’를 유럽에서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오는 4월부터 독일을 비롯한 유럽 주요국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월박스는 이더넷 케이블과 Wi-Fi를 통해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스마트 폰 ‘Mercedes me’앱으로 월 박스를 원격 조작할 수 있다.

즉, 스마트폰으로 차량의 충전 프로세스를 원격 제어. 충전 상황 등의 확인이 가능하다. 또, 무단 사용을 막기 위해 메르세데스 벤츠 월 박스는 앱과 RFID 카드로 원격으로 잠글 수도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월박스에는 향후에는 무선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월박스는 충전 출력을 3단계로 조정할 수 있으며, 최대 출력 22kW로 충전할 수 있는데 이는 일반 가정용 소켓보다 몇 배 빨리 충전할 수 있다.

월 박스는 멀티 컬러 LED 조명으로 현재 충전 상태를 보여주며, 독일에서는 타입2 플러그가 달린 길이 6m의 충전 케이블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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