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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작년 영업익 5,953억 사상 최대 실적

  • 기사입력 2022.02.09 18:18
  • 최종수정 2022.02.09 21:4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두산밥캣이 글로벌 수요 증가와 농경 및 조경 장비(GME) 제품군 성장 및 두산 산업차량 인수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5조8,162억 원, 영업이익 5,95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5.8%와 51.2%가 증가한 것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이다.

지난 4분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0.7% 증가한 1조7,615억 원, 영업이익은 17.4% 증가한 1,543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 지역에서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북미 지역에서는 핵심 제품의 시장 수요증가와 GME 제품 판매 호조 지속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27.2% 성장했다.

또, 유럽과 중동 및 아프리카(EMEA) 지역에서는 주요국의 경제 회복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25.7% 증가했다.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오세아니아(ALAO) 지역 매출도 전년 대비 31%가 성장했다.

두산밥캣은 “2022년에도 견조한 콤팩트 장비 수요와 두산 산업차량의 연간 실적 반영에 힘입어 매출이 지난해보다 24.1% 증가한 63억500만 달러, 영업이익 5억6,6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산밥캣은 같은 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1,2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시가배당률은 2.98%, 배당총액은 1,203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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