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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서유럽시장 초고속 성장

  • 기사입력 2006.01.17 19:10
  • 기자명 이상원

기아자동차가 세계 양대 자동차시장의 하나인 서유럽시장에서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지난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기아차는 유럽연합(EU) 15개국과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3개국에서 지난해 총 23만743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3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3년 연속 판매성장률 1위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지난 2003년 48.4%의 성장률을 보인데 이어 2004년에도 54.9%의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서유럽시장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따라 서유럽시장 전체에서 차지하는 점유율 역시 지난 2004년 1.1%에서 지난해에는 1.6%로 높아졌다.
 
지난해 서유럽시장 메이커별 판매량은 폭스바겐 그룹이 274만5천245대로 전년대비 4.6%가 늘어났고 PSA그룹이 198만4천685대로 2.5%, 포드그룹이 157만6천94대로 3.0%가 각각 줄어들었다.
 
또 GM그룹은 153만9천334대로 0.2%가, 도요타 .렉서스는 76만3천873대로 4.9%, BMW그룹은 77만759대로 9.6%가 증가했으며 르노그룹은 141만9천661대로 4.7%가, 피아트그룹은 94만9천75대로 10.2%가 다임러크라이슬러 90만2천775대로 0.9%가 줄었다.
 
이밖에 닛산은 34만2천123대로 6.5%가 줄었고 현대차는 29만9천55대로 0.8%가, 혼다는 23만9천292대로 10.3%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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