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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명차 벤틀리, 2025년부터 전기차 5종 쏟아낸다.

  • 기사입력 2022.01.28 13:22
  • 최종수정 2022.01.28 13:57
  • 기자명 차진재 기자

[M 오토데일리 차진재기자]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벤틀리모터스가 2025년부터 전기차를 대거 출시한다.

벤틀리모터스는 27일(현지시간) 럭셔리 자동차업계에서 가장 대담한 계획인 ‘Beyond 100 가속화’ 전략을 발표했다.

5가지 야심찬 핵심 계획을 포함한 ‘파이브 인 파이브(Five in Five)’ 플랜을 통해 2025년부터 매년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벤틀리모터스는 ‘Beyond 100 가속화’ 전략 발표에 앞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 향후 10년 간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에 25억 파운드(4조 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혀다.

이와 함께 2025년부터 영국 크루(Crewe) 본사에서 설계, 개발한 벤틀리 최초의 전기차를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벤틀리모터스는 “Beyond100 가속화 전략과 새로운 투자는 제품 자체부터 회사 전체 운영 방식까지 벤틀리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2030년 완전한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벤틀리모터스는 향후 2년 안에 태양 전지판의 수를 3만 개에서 4만 개로 늘려 크루 현장에서의 자체 에너지 생산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벤틀리는 브랜드의 상징적인 헤리티지 컬렉션부터 현재 판매 중인 모델 라인업 전체에 지속 가능한 차량용 바이오 연료를 사용하는 방법을 조사하고 있다.

새로운 드림 팩토리는 제조과정에서의 환경적 영향을 완전히 줄일 수 있는 접근 방식이 적용된다.

이미 2019년에 탄소 중립 생산을 달성한 벤틀리는 2030년까지 크루에서 생산된 모든 차량의 물 소비량, 매립 폐기물 및 기타 환경 영향을 절대적으로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벤틀리는 2022년 플라잉스퍼 PHEV 출시와 함께 안목 있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벤테이가 PHEV의 5개 파생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전체 판매량의 20% 이상을 하이브리드 제품군으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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