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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쎄라토. 로체 디젤모델 잇달아 투입

  • 기사입력 2006.01.17 18:49
  • 기자명 이상원

기아자동차가 배출가스 수준을 유로4 기준에 맞춘 쎄라토 1.6VGT모델을 개발, 17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쎄라토 1.6VGT는 기존 커먼레일 엔진에 터빈 구동력과 공기량을 엔진조건에 따라 최적의 상태로 제어해 주는 VGT를 적용, 유해가스 배출량을 대폭 줄였다.
 
쎄라토에 탑재된 1.6VGT엔진은 또 배기량이 기존 1493cc에서 1582cc로 89cc가 높아지면서 엔진성능도 최고출력이 104마력에서 117마력으로 12.5%, 최대토크가 24.5kg.m에서 26.5kg.m로 8.2%가 향상됐으며 출발에서 100km까지 도달시간도 12.4초에서 11.8초로 4.8%가 향상됐다.
 
또, 쎄라토 VGT디젤모델은 연비수준이 수동이 리터당 18.8km, 자동이 16.0km로 가솔린엔진에 비해 최고 29%가 높다. 이와함께 전기식 발열장치인 PTC히터가 적용돼 겨울철에 신속하게 난방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이번 쎄라토 디젤모델 투입에 이어 내달에 로체 2.0VGT모델을 투입, 소형차에서 중형차에 이르는 디젤승용차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쎄라토 1.6VGT모델의 시판가격은 1.6LX가 1천398만원, 1.6SLX가 1천49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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