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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타타모터스와 손잡고 윈윈전략 노린다.

  • 기사입력 2006.01.17 15:21
  • 기자명 변금주

피아트가 인도 최대 자동차 생산업체인 타타모터스와 손을 잡았다고 디트로이트뉴스가 보도했다.
 
피아트와 타타모터스의 이 같은 제휴는 윈윈전략으로, 피아트는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인도에서 더욱 많은 자동차 판매량을 기록하게 될 것이며, 타타모터스는 자국내 자동차 승용차 시장의 몫을 증가시키는 한편 세계적 자동차 회사로 발돋움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피아트는 봄베이 근처에서 Palio해치백과 중형 Petra를 생산하고 있지만 판매에 있어서는 GM과 포드, 현대자동차에 뒤처지는 것이 사실이다.
 
충분하지 못한 애프터 서비스와 부품 부족이 가장 큰 이유인데, 이번 제휴로 인해 이를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54년에 설립돼 버스와 트럭을 대부분 제조하던 타타모터스는 현재 소형차를 생산하고 있지만 성능면이나 디자인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경쟁상대인 일본 스즈끼나 한국 현대자동차와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기술을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디자인의 모델을 선보여야 할 것으로 보여 이 둘의 협력이 윈윈전략으로 갈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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