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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제네시스, 아이폰으로 도어 열 수 있는 애플 카키(Apple CarKey) 적용 확대

  • 기사입력 2022.01.18 10:28
  • 최종수정 2022.01.18 10:3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애플 카키가 현대차. 제네시스 등에 확대 적용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가 아이폰(iPhone)으로 차량 도어를 해제하고 잠글 수 있는 애플 카키(Apple CarKey) 적용을 확대한다.

일부 외신들은 애플 아이폰을 디지털 키로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는 BMW와 테슬라가 유일하다며 현대차와 제네시스에도 곧 지원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현대차는 최근 출시된 제네시스 GV60, 신형 G90와 기아 니로에도 안드로이드와 함께 애플 카키를 적용 적용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신차에는 애플 카키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플 카키(Apple CarKey)는 아이폰을 차량 도어를 열거나 잠그거나 시동을 걸 수 있는 디지털 자동차 키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애플 카키는 아이폰 외에 애플 워치(Apple Watch) 등 스마트 워치(Smartwatch)를 통해서도 차량 잠금이나 해제를 위한 디지털 키로 사용할 수도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쏘나타. K5 등에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쓰는 삼성이나 LG 스마트폰으로 도어 해제 등이 가능한 기능을 적용해 왔으나 2021년 중반 이후 출시되는 현대차와 제네시스, 기아 신차에 아이폰(iOS)용 디지털 키 기능을 적용해 오고 있다.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는 차량 잠금 해제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집과 호텔 객실을 잠그는 디지털 키로도 사용된다.

특히, 일반적인 경우는 도어 잠금 해제를 위해 휴대전화나 시계를 차량이나 문에 가까이 접근시켜야 하지만 초광대역 기술 지원을 받는 스마트 폰은 주머니나 가방속에 들어 있어도 도어 해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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