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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CEO, 2025년 전기차 29만대 판매. 매출 20조 원 달성 목표

  • 기사입력 2022.01.15 23:10
  • 최종수정 2022.01.17 01:4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폴스타 토마스 잉겐라트CEO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스웨덴 전기차업체 폴스타(Polestar)가 올해 SUV 폴스타 3 투입을 시작으로 매년 신차를 출시, 2025년 연간 판매량을 29만대까지 끌어올린다.

폴스타의 토마스 잉겐라트(Thomas Ingenlath)CEO는 최근 폴스타 주최 행사에 앞서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2022년 하반기부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있는 볼보자동차 공장에서 생산될 폴스타 3 SUV는 폴스타의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잉겐라트CEO는 이어 "향후 3년 동안 매년 한 개 이상의 신 차종을 출시, 판매량을 지난해 2만9천대에서 2022년 6만5천대, 2025년에는 이보다 10배가 많은 29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폴스타는 이제 공장을 짓고 자동차를 판매하기 위해 기다리는 가상의 회사가 아니라 이미 전 세계에서 자동차를 만들고 판매하는 실제 회사"라고 강조했다.

폴스타는 2017년 고성능 폴스타 1 하이브리드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2020년부터 순수 전기차인 폴스타 2를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2022년 하반기부터 본격 시판될 폴스타 3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어 2023년에는 폴스타 4 SUV 쿠페, 2024년에는 폴스타 5 4도어 GT를 내놓을 예정이다.

폴스타는 중기적으로 매출의 40%를 유럽에서, 30%를 북미와 아시아에서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매출액 170억 달러(20조2,300억 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폴스타는 올해 폴스타 2의 성능 업그레이드와 무선 업데이트를 추가하고 2025년까지 폴스타 3에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기능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폴스타코리아는 오는 18일 폴스타 2 런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하며 2024년까지 약 500억 원을 투자, 전국 주요 대도시에 총 10곳의 신 개념 전시공간과 서비스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 출시되는 폴스타 2는 5도어 패스트백으로 최대 78kWh급 배터리가 장착, 300kW(408마력) 및 660Nm의 성능과 540㎞(WLTP 기준)의 주행가능거리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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