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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출시 2023년 1분기로 또 연기

  • 기사입력 2022.01.14 16:47
  • 최종수정 2022.01.14 17:19
  • 기자명 차진재 기자
테슬라 사이버트럭

[M 오토데일리 차진재기자]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출시시기를 또 연기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출시 시기를 당초 올해 말에서 2023년 1분기 말로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2019년 사이버트럭을 공개, 2021년부터 생산을 시작한다는 목표로 예약을 받기 시작했으나 모델 Y 생산 확대에 집중하기 위해 사이버트럭 출시 일정을 올해 말로 1년 가량 연기했다.

테슬라는 공식적인 언급은 자제하고 있지만 현재 130만 건 이상의 사이버트럭 예약을 받아 놓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테슬라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기 픽업트럭 부문 경쟁이 가열됨에 따라 좀 더 매력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해 기존 사이버트럭의 기능을 변경 중에 있으며, 이 때문에 양산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테슬라가 대량 생산에 들어가기 전에 2023년 1분기부터 사이버트럭을 제한적으로 생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테슬라는 오는 1월 26일 있을 2021년 실적 발표에서 업데이트된 사이버 트럭 로드맵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테슬라는 최근에 사이버트럭 주문 웹사이트에서 생산 일정에 대한 언급을 삭제했다. 지난달 웹사이트에는 ‘2022년 생산준비가 완료될 것’이라고 표기했다가 ‘2022년’을 지운 것으로 파악됐다.

테슬라는 올해 초 모델Y 생산을 시작하는 텍사스 공장에서 사이버트럭을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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