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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올해 전기차 작년보다 두 배 많은 20만대 판매

  • 기사입력 2022.01.11 16:55
  • 최종수정 2022.01.12 09:2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BMW iNEXT 컨셉트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BMW가 올해 배터리 전기차를 지난해보다 2배 많은 연간 20만대 이상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BMW는 지난해에 전 세계시장에서 220만대 가량을 판매했으며, 이 중 전기차 10만대 가량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BMW는 지난해에 유럽 등 세계 주요시장에서 BMW iX SUV와 BMW i4 그란 쿠페의 판매를 시작했다.

BMW의 피터 노타(Pieter Nota) 판매 총괄 책임자는 최근 오토모티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기차가 2021년 판매 실적 성장의 큰 원동력이 됐다"면서 "2022년에는 20만대 판매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타 판매 총괄임원은 순수 전기차 iX SUV와 i4 그란 쿠페를 더 많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두 모델 모두 현재 강력한 주문량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최근 600마력 이상의 파워를 발휘하는 iX M60이 공개되면서 더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두 모델의 생산량을 늘릴 예정이며, 이를 통해 6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BMW는 미국 이외 지역에서는 엔진차량인 X3를 기반으로 한 중형 SUV iX3, 미국에서는 2021년 이후 단종된 i3 해치백, 중국에서는 전용 전기차 i3 등 다양한 전기차를 출시했다.

BMW는 올해 이들 차종에 더해 iX1과 i5, i7 세단을 내놓을 예정이다.

BMW는 오는 2025년까지 4대 중 1대, 2030년까지 2대 중 1대를 전기차로 판매한다는 목표를 제시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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