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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인증중고차 평택 물량 2천대, 벌써 80% 재고 소진. 인기 컬러는 이미 바닥

  • 기사입력 2022.01.06 18:15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올 초부터 20% 저렴한 가격에 풀리는 아우디 디젤 세단 라인업 인증중고차 물량이 예정보다 빠르게 조기 소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올 초부터 20% 저렴한 가격에 풀리는 아우디 디젤 세단 라인업 인증중고차 물량이 예정보다 빠르게 조기 소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우디코리아는 A4, A5 스포트백, A6, A7 디젤모델 2천여 대를 내년 1월부터 4개월 동안 공식 딜러를 통해 신차가 대비 20% 저렴한 가격에 인증중고차로 판매할 계획이었다.

아우디 A6 인증중고차
아우디 A6 인증중고차

이를 위해 아우디는 고진모터스, 유카로오토모빌 등 인증중고차를 운영하는 공식 딜러들에 물량을 배정, 고진모터스가 540여대, 유카로모터스 260여대, 위본모터스 350여대, 태안모터스 400여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차량은 주행거리가 고작 10~20km 미만의 ‘무주행신차‘급 차량으로, 앞서 배출가스 자가진단장치 소프트웨어 문제로 그동안 평택 PDI센터에 묶여 있다가 최근 문제가 해결되면서 인증중고차로 판매가 결정됐다.

아우디 S6 인증중고차

해당 모델들은 모두 2.0 디젤 엔진이 탑재된 2021년형 모델 2천여 대로, 구입가격이 신차대비 20% 가량이 저렴한데다, 리스승계 조건으로 취·등록세 면제 혜택까지 주어지기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브랜드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인증마켓'의 인증중고차 사전예약 서비스
브랜드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인증마켓'이 진행 중인 '인증중고차 사전예약 서비스' (출처: izmarket.co.kr)

아우디 인증중고차 뿐만 아니라, 국내 브랜드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인증마켓’이 진행 중인 ‘인증중고차 사전예약 시스템’도 원하는 차량을 쉽고 빠르게 상담, 예약할 수 있어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특히, A6 물량이 전체의 70%에 달하는 만큼 인기도 상당하다. 이미 흰색과 브라운 시트, 회색, 검정색 등 가장 인기가 많은 색상은 모두 재고가 소진된 상태다.

인증마켓 관계자는 “전체 누적 문의 900여 건 가운데 아우디 A6 40 TDI와 45 TDI 차량의 문의가 가장 많다. 그중에서도 화이트 색상의 인기가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아우디 A6 인증중고차
아우디 A6 인증중고차

현재 남아있는 물량도 전체적으로 약 80%이상(가계약 포함)이 계약된 상태다. 딜러별 상황을 보면 고진모터스는 이미 물량이 소진됐으며, 유카로가 60%, 위본과 태안이 각각 80% 이상 계약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때문에 업계에선 당초 예상했던 소진 기간인 4개월보다 훨씬 짧은 기간에 물량이 동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우디 A5 스포트백 인증중고차
아우디 A5 스포트백 인증중고차

아우디 인증중고차 관계자는 “기약 없는 신차출고에 내년부터 중고차 시세가 더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어 많은 고객들이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4월까지 판매를 이어갈 계획이었으나, 현재 상황으로 보면 1월 중 물량이 조기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가계약까지 포함돼 있는 만큼 다음주 중 보다 구체적인 현황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아우디 인증중고차 평택 물량은 국내 브랜드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인증마켓’의 인증중고차 예약 서비스로 문의하면 쉽고 간편하게 상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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