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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2’. MS. 구글 등 불참 143개업체만 직접 참가. 하루 앞당겨 폐막

  • 기사입력 2022.01.03 15:22
  • 최종수정 2022.01.03 15:25
  • 기자명 차진재 기자
2022 CES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하루 앞당겨 폐막된다.

[M 오토데일리 차진재기자] 세계 최대 가전쇼인 ‘CES 2022’가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인텔 등 주요기업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가운데 폐막 일정을 하루 앞당기기로 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대한 우려 속에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CES 2022’ 일정을 당초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1월 7일 폐막한다고 발표했다.

게리 샤피로 CTA 회장은 성명에서 “모든 참석자들과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전시회 기간을 3일로 단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 CES는 당초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CTA는 현재 ‘CES 2022’에 2,200여개 업체가 직접 참석하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밝히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143개 업체만 직접 행사 참가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AMD, 인텔, GM, BMW 등 주요 업체들은 직접 CES에 참여하는 계획을 취소하거나 수정하고 있다.

지난 12월 29일 중도 하차를 결정한 메르세데스는 “고객, 파트너, 직원 및 투숙객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며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관련된 상황을 고려해 강도 높은 협의를 거쳐 메르세데스-벤츠 AG의 CES 2022 참가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시회에 직접 참석하는 사람들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CTA는 참석자들에게 코로나19 자가 검사키트를 갖고 CES 행사장에 들어가기 전 24시간 이내에 검사를 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또, 전시부스와 실내행사장에는 참석자 전원에게 마스크를 쓰도록 하고 있으며, 행사 종료 후 테스트를 필요로 하는 해외 참가자들을 위해 무료 PCR 테스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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