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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업체 리비안, 애틀란타에 연간 40만대 규모 두 번째 공장 내년 상반기 착공

  • 기사입력 2021.12.17 09:40
  • 최종수정 2021.12.20 16:2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전기차업체 리비안오토모티브가 조지아주 애틀란타 인근에 연간 40만대 규모의 전기차 조립공장을 건설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오토모티브(Rivian automotive)가 두 번째 공장을 조지아주로 확정했다.

리비안은 16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두 번째 공장을 2022년 여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동쪽으로 약 1시간 떨어진 곳에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두 번째 공장은 연간 4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인근에 배터리 생산시설도 지을 예정이다.

리비안은 애틀란타 공장 건설에 50억 달러가 투자될 예정이며, 여기에는 7,500명 이상의 직원이 신규로 고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자금은 지난 11월 10일 IPO를 통해 조달된 자금이 사용될 예정이며, 이 시설이 완공되면 리비아의 생산능력은 연간 60만대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

리비안은 현재 일리노이주 노멀에 연간 약 15만대 규모의 첫 번째 공장을 가동중이며, 이 공장은 연간 20만 대 규모로 확당장될 예정이다.

리비안은 현재 픽업트럭 R1T와 SUV R1S 두 차종의 사전계약 대수가 7만1천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1년 12월 15일 현재, 652대의 R1T 차량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내년부터 아마존에 공급하기 위한 배달용 전기트럭 10만대 생산에도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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