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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머리받침대, 목 부상 40% 줄인다.

  • 기사입력 2006.01.17 10:25
  • 기자명 이상원

액티브 헤드레스트(머리받침대)가 사고발생시 목부상의 40% 가량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보험업계 조사에 따르면 액티브 헤드레스트를 적용한 차량의 경우, 고정식 헤드레스트를 적용한 차량보다 목 부상이 40% 가량 줄어드는 효과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액티브 헤드레스트는 차량이 뒤로부터 추돌을 하게 되면 운전자의 몸이 차량보다 늦게 시트쪽으로 밀리게 되는데 액티브 헤드레스트는 이 힘을 시소의 원리로 이용한 것으로 미리받침대가 머리를 앞으로 밀어내는 힘을 이용, 운전자의 목에 가해주는 충격을 최소화시켜 준다.
 
즉, 충돌이나 추돌로부터 충격이 머리에 전달되는 시간은 불과 0.1초로 이 짧은 시간에 헤드레스트가 움직이면서 머리의 충격을 순간적으로 완화시켜주는 것이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CLK등 고급 차종에만 적용되던 액티브 헤드레스트는 지난 2003년 국산차로서는 처음으로 에쿠스에 도입된 이후 SM7, SM5, 기아 쎄라토 등 준중형급 이상 그의 전 차종에 옵션 형태로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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