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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노스볼트, 내년 배터리 공동 연구개발센터 오픈

  • 기사입력 2021.12.12 19:56
  • 최종수정 2021.12.13 09:5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볼보자동차와 스웨덴 배터리 제조업체인 노스볼트(Northvolt)가 2022년 예테보리에 공동 배터리 연구개발 센터를 오픈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사는 지난 6월 33억달러(3조9천억 원)가 투자되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기가팩토리와 R&D 센터를 설립하는 것을 포함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부문 합작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양 사는 합작사 설립을 위한 구속력 있는 계약에 서명했으며, 스웨덴 예테보리에 내년에 배터리 R&D 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R&D센터에서는 볼보의 차세대 순수 전기차 및 폴스터 전기차를 위해 맞춤 제작된 새로운 배터리 셀을 개발하게 된다.

볼보와 노스볼트는 2026년까지 50만대의 차량에 공급 가능한 연간 50GWh 규모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유럽공장 입지 선정 마지막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공장의 정확한 위치는 2022년 초에 확정, 2023년에 착공될 예정이다.

볼보는 2025년까지 연간 120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중 절반은 완전 전기차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하칸 사무엘손(Hakan Samuelsson)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노스볼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차세대 순수 전기 볼보자동차를 위한 고품질의 지속 가능한 생산 배터리 공급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볼보는 노스볼트와의 합작 생산 이전까지는 현재 주 배터리 공급사인 LG에너지 솔루션으로부터 계속 공급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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