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조차 못했던 모빌리티 혁신 기술들'. 미래시장 개척 나선 현대모비스
'상상조차 못했던 모빌리티 혁신 기술들'. 미래시장 개척 나선 현대모비스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1.12.0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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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미래모빌리티 콘셉트엠비전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10월 현대모비스는 ‘뇌파 기반 운전상태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이어셋형 뇌파센서를 통해 운전자 뇌파를 수집· 분석, 운전자의 주의력, 피로도, 스트레스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졸음운전 또는 부주의 시 시각·청각·촉각 알림(경고) 기능을 제공해 사고를 예방하도록 돕는 것이다.

또, 내달 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에서 전시관과 메타버스가 결합된 공간에서 신개념 공유형 모빌리티 콘셉트카와 미래차를 선보인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를 이용하게 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이동 편의성과 색다른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 기술로 미래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에 기반한 미래 모빌리티라는 새로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요소 기술들을 속속 선보이면서 상용화 시스템을 위한 퍼즐을 완성해가고 있다.

지난 주 폐막된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e-코너 모듈과 자율주행용 에어백,폴더블 운전대를 선보였다.

e-코너 모듈은 차량의 제동, 조향, 현가, 구동 시스템을 바퀴 하나에 접목시킨 혁신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바퀴가 최대 90도까지 회전해 차량이 좌우로 움직이거나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것이 가능해져 도심의 좁고 복잡한 도로 환경에서 운행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

자율주행차에 특화된 에어백도 기술 개발이 한창이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중에 마주 앉은 승객을 보호하는 ‘대면 승객 보호 에어백’과 시트를 눕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승객의 머리와 가슴을 보호하는 ‘릴렉스 승객 보호용 에어백’ 등을 개발중이다.

미래 모빌리티에서는 좌석 위치,승객의 신체 자세 등이 기존 차량과는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에 승객 보호를 위해 새로운 모빌리티 환경에 최적화된 에어백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폴더블 운전대’는 자율주행 모드에서필요 없는 운전대를 접어서 보이지 않게 하는 신기술이다. 이는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하면 운전대는 다시 펼쳐서 사용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운전대가 나타났다 사라지는 이 기술을 활용하면 넓은 실내 공간 확보는 물론 운전석 부분의 획기적인 디자인 차별화도 가능하다. 미래 모빌리티 차량에 최적화된 이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양산 사례가 없는 신기술이다.

현대모비스 폴더블 조향시스템

‘폴더블 운전대’에는 기존 차량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혁신 기술이 적용됐다.

기계적 연결 장치를 제거한 전자식 조향 장치(SBW)와 이중 안전 시스템으로, 전자식 조향 장치는 전자 신호로 차량의 조향력을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핸들 반응성을 높여 주행 감성을 극대화하고 요철이나 방방지턱을 지날 때 불쾌한 진동을 걸러주는 장점이 있다.

이중 안전 시스템은 이중화 설계를 통해 어떤 고장 상황에서도 정상적인 조향 상태를 유지하는 기술이다.

스마트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는 주차 걱정을 덜어낼 수 있는 신기술도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면도로가 많고 주차환경이 여유롭지 않은 국내와 유럽 등에 특화된 차세대 주차 제어시스템을 개발중이며,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을 대상으로 공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좁은 골목이나 지하 주차장의 회전식 통로, 막다른 골목에서 후진해야 할 상황 등에서 버튼만 누르면 자율주행으로 통과하는 기술이다.

협로 주행과 후방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도심형 자율주행 시스템에 꼭 필요한 핵심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차세대 주차제어시스템은 원격 자동 주차, 3D 서라운드뷰 모니터, 후방충돌방지 등 다양한 안전 편의 기술이 통합돼 있어 만족도를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토대로 사업역량과 위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미 미래 경쟁력과 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전사 차원의 사업 구조 혁신과 체질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플랫폼과 시스템 선도 기업으로 도약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미래 모빌리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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