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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그랜드체로키L 등 10개 차종 4,282대 리콜. 볼보트럭·아우디는 과징금 부과

  • 기사입력 2021.12.09 10:37
  • 기자명 박상우 기자
국토교통부.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9일 볼보트럭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FMK,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총 10개 차종 4,28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볼보트럭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FH 트랙터 등 2개 차종 3,095대는 가변축 제어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구동축 하중이 10톤 이상임에도 가변축의 자동 하강이 지연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우선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오는 10부터 볼보트럭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짚 그랜드 체로키 L 689대(판매이전 포함)는 에어백 제어 장치의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충돌 사고 발생 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아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13일부터 스텔란티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A8 60 TFSI LWB qu. 134대(판매이전 포함)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기어 변속장치가 후진 위치에 있을 때 후방카메라 끄기 기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으로 우선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지난 7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FMK에서 수입, 판매한 마세라티 르반떼 트로페오 등 4개 차종 36대(판매이전 포함)는 연료호스 내 온도/압력 센서 케이스의 내구성 부족으로 균열 및 파손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연료가 누유 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지난 6일부터 FMK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포르자750 등 2개 이륜 차종 328대는 엔진제어장치 및 자동변속기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출발 시 연료분사량 및 자동변속기의 유압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지난 8일부터 혼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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