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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동차시장 쪼그라든다.

  • 기사입력 2006.01.17 09:39
  • 기자명 이상원

북미대륙과 함께 세계 양대 자동차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유럽자동차시장이 갈수록 쪼그라들고 있다. 이는 경제성장이 멈추면서 실업자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유럽 주요 18개국의 지난해 12월 신차판매대수는 전년동월보다 3.6%가 감소한 101만대에 그쳐 지난 10월부터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지난해 전체 판매량에서도 1천450만대로 전년대비 0.2%가 줄어들었다.
 
업체별로는 지난해 12월 폭스바겐이 전년 동월에 비해 1.1%가 증했을 뿐, 프랑스 푸조씨트로엥과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다른 7개 메이커는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다임러와 BMW는 고급차부문에서 모두 6%가 감소했다. 또, 닛산자동차도 44%가 감소했다.
 
반면,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혼다는 이 기간동안 18%가 증가,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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