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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업체 폴스타, 자체 플랫폼 개발. 2025년까지 연간 29만대 판매 확대

  • 기사입력 2021.12.03 08:53
  • 최종수정 2021.12.03 08:5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스웨덴 전기차브랜드 폴스타가 자체 플랫폼 개발과 함께 포트폴리오 및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스웨덴 볼보자동차의 전기차 브랜드인 폴스타(Polestar)가 자체 플랫폼 개발과 함께 판매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 폴스타는 이달 중 한국서도 런칭,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한다.

그레거 햄브로(Gregor Hembrough) 폴스타 USA 책임자는 오토모티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폴스타는 올해 글로벌시장에서 2만9,000대의 차량 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3년 말까지 전 세계 30개 시장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2025년까지 연간 29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으로, 앞으로 몇 년 동안 전기차 시장은 놀라운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에 대응 네트워크 확장과 함께 자체 플랫폼 개발, 브랜드 인지도 및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폴스타는 내년 폴스타3를 시작으로 향후 3년간 매년 새로운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폴스타는 루미나 테크놀로지사의 라이더 센서와 엔비디아의 첨단 그래픽 칩을 포함, 2020년대 중반까지 고속도로 완전자율주행을 가능케 하는 레벨4 수준의 기능을 차세대 모델에 장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자체 맞춤형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 플랫폼 아키텍처를 개발 중이며, 새로운 플랫폼은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폴스타 5부터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레거 햄브로 책임자는 “자체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 폴스타가 새 모델을 출시할 때 차량 디자인을 타협할 필요가 없도록 하는 데 중요하다”면서 “고유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설계를 가능하게 하는 방법을 ‘프리셉트 컨셉’에 적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폴스타는 68마력의 성능 향상 업데이트를 포함, 폴스타 2 무선 업데이트를 곧 출시할 예정이다. 2022년 초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인 이 업그레이드는 약 1,000유로(133만 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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