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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500대. 부산시 420대, 올해 전기승용차 보조금 추가 배정

  • 기사입력 2021.12.02 17:01
  • 최종수정 2021.12.02 17:0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 아이오닉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서울시와 부산시가 올해 전기승용차 1,500대와 420대를 추가로 배정했다. 올해 계획된 물량 중 지방자치단체의 친환경차 지원예산 부족으로 미 출고된 전기차 일부를 추가로 지원키로 한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 주 전기승용차 1500대 분의 지원 예산을 확보, 출고 대기자들에게 출고 사실을 통보했다.

서울시는 올 초 올해 전기 승용차 1만대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신청자가 늘어나자 지급규모를 1만6천대까지 늘렸다.

부산시도 지난 주 420대분의 전기차 지원금 확보, 출고를 시작했다. 부산시는 올해 전기승용차 3,200대를 보급할 예정이었으나 지원규모를 5,000대 수준으로 대폭 늘렸다.

이 외에 몇몇 지방자치단체들도 수 십대 규모의 추가 지원을 시작했다.

이번 전기차 보조금 추가지원은 중앙정부가 올해 계획된 물량 중 지방자치단체의 친환경차 지원예산 부족으로 미 출고된 전기차 일부를 추가로 지원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정부가 정한 전기 승용차 목표 보급대수는 7만5천대였으나 11월 현재 6만2천여 대만 보급됐다.

이번 추가보급으로 올해 전체 승용 전기차 보급대수는 6만4천여 대로 늘어나지만 여전히 1만1천대 가량이 미출고될 전망이다.

현재 전기차 보조금을 기다리는 차량은 현대차와 기아 5만5천대를 포함, 총 7만여 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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