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연말까지 이어지는 극심한 출고난에 GV60·EV6은 1년 이상 기다려야

  • 기사입력 2021.12.02 09:26
  • 최종수정 2021.12.02 09:27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아이오닉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영향으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신차 출고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먼저 지난달 별도 공지로 바뀌었던 현대차의 준중형급 SUV 투싼은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공급 부족으로 이달 가솔린 모델이 6개월 이상, 디젤모델이 8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며 하이브리드는 모던과 프리미엄 트림이 6개월, 인스퍼레이션 트림이 7~9개월, N라인은 3개월 소요된다.

엔트리급 SUV 캐스퍼는 터보 엔진부품인 터보차저 공급 부족으로 4~5.5개월, 싼타페는 세타3/디젤 엔진 ECU 소자 부족으로 하이브리드는 8.5~9.5개월, 가솔린은 3.5~4.5개월, 디젤은 4.5~5.5개월 소요되며 여기에 썬루프를 선택하면 더 길어진다.

베뉴의 경우 원톤 모델을 10월에 예약한 차량은 4~5개월 소요되나 12월 이후에 예약한 차량은 7개월 이상 기다려야 한다. 투톤모델은 7월에 예약한 차량은 6~7개월, 9월 이후에 예약한 차량은 9개월 이상 소요된다.

코나는 하이브리드가 6~7.5개월, N라인을 포함해 일반모델은 3.5~4.5개월 기다려야 하며 팰리세이드의 경우 가솔린이 4~6주, 디젤이 9~11주 소요되며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는 8.5개월 기다려야 받을 수 있다.

아반떼는 ACU 및 전방카메라 공급 부족 등으로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는 6.5개월, 고성능 버전인 아반떼N은 세타2 ECU, 8단 DCT, N전용 타이어 공급부족으로 4.5개월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쏘나타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는 7~9주 소요되며 그랜저의 경우 2.5 가솔린 모델이 2.5 가솔린 터보 반도체 소자 부족으로 3.5개월, 3.3 가솔린과 LPI는 7~9주, 하이브리드는 4.5개월 기다려야 한다.

제네시스 G70과 G80의 디젤은 10월 22일 요청분까지만 생산하며 G70 가솔린은 7~9주, G80 가솔린은 8~10주 소요된다. 다만 G80의 경우 고속도로주행보조 반도체 수급 이슈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2 적용에 제약이 있다. G80 전동화 모델은 3.5개월 소요된다.

전용 전기차 GV60은 12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며 GV70과 GV80은 고속도로주행보조 반도체 수급 이슈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2를 적용하면 출고대기기간이 더 길어진다.

예를 들어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2가 적용되지 않으면 GV70 디젤과 GV80 디젤은 4.5개월 소요되나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2를 적용하면 GV70 디젤은 5.5개월, GV80은 6.5개월 소요된다. 여기에 썬루프와 전동식커튼을 선택하면 1~2주 더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리아는 DCU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카고5 디젤 모델은 6.5개월, LPI는 5.5개월 소요되며 그 외 다른 모델은 디젤이 4.5개월, LPI가 3.5개월 기다려야 한다.

기아의 경우 전용 전기차 EV6가 13개월 이상 소요되나 전기차 보조금 공모상황에 따라 단축될 수 있다. 니로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이 투입될 예정이어서 현행 모델의 생산이 이달 말에 종료된다.

쏘렌토는 디젤이 11개월, 가솔린이 10개월, 하이브리드가 13개월 이상이나 트렌드와 프레스티지 트림에서 스마트크루즈컨트롤이 포함된 드라이브와이즈를 선택하지 않으면 2~3개월로 크게 단축된다.

카니발은 8개월 이상 소요되나 전방레이더 반도체 수급문제로 더 길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6개월 이상이나 디젤 7~9인승은 4개월 기다려야 한다.

스포티지는 디젤이 4개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가 10개월 이상 소요되며 셀토스는 5개월 이상 기다려야 받을 수 있다. 모닝과 레이가 9~10주, 모하비가 6~7주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K5는 가솔린 모델이 4개월, 하이브리드가 6개월, LPI는 8개월 소요된다. K8의 2.5 가솔린이 7개월, 3.5 가솔린이 4개월, 하이브리드와 LPI가 10개월 이상 소요되나 드라이브와이즈를 선택하지 않으면 3개월 안에 출고가 가능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