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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펀 드라이빙 녹여낸 전기그란쿠페 BMW 'i4' 베일 벗다

  • 기사입력 2021.11.22 11:03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이르면 내년 2월에 출시되는 BMW의 순수전기차 i4가 모습을 드러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이르면 내년 2월에 출시되는 BMW의 순수전기차 i4가 모습을 드러냈다.

i4는 현행 4시리즈 그란쿠페의 순수 전기차 버전인 컨셉트 i4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특히, 앞서 선보였던 컨셉트 4의 디자인과 상당히 유사하면서도 전동화 모델인 만큼 BMW i만의 블루 악센트 디테일을 곳곳에 녹여내 차별화를 뒀다.

BMW 'i4'
BMW 'i4'

먼저 전면부는 세로로 크기를 대폭 키운 키드니 그릴과 공격적이고 날카로운 헤드램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측면부는 컨셉트 4처럼 볼륨감과 긴장감이 넘치는 근육질 차체와 날렵한 윈도우 라인(DLO) 및 캐릭터라인, BMW 특유의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비율을 자랑한다. 후면부도 컨셉트 4와 유사하며, 최신 패밀리룩 디자인에 i 만의 개성을 더해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완성했다.

BMW 'i4'
BMW 'i4'

인테리어는 BMW 특유의 운전자 중심 레이아웃이 돋보인다.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합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특히,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슬림하고 경계가 없는 형태로 차량 정보와 제어 화면을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BMW 'i4'
BMW 'i4'
BMW 'i4'

i4에는 BMW의 차세대 전동화 파워트레인인 BMW eDrive 기술을 통해 최고출력 530마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4초 이내에 가속한다.

BMW 'i4'

여기에 최신 5세대 BMW eDrive는 최신 배터리셀 기술로 새롭게 설계된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됐다. BMW i4 전용으로 개발된 배터리는 슬림한 구조와 최적화된 에너지 밀도가 강점이다. 무게는 약 550kg, 용량은 83.9kWh이며 삼성SDI 또는 CATL이 공급할 예정이다.

BMW 'i4'
BMW 'i4'

i4의 국내 라인업은 i4 eDrive40와 i4 M50로 구성되는데 i4 eDrive40는 1회 완충 시 429km, M50는 378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이를 위해 BMW코리아는 지난 5일에 i4 M50의 환경부 인증을, 15일에 i4 M50의 환경부 인증을 완료했다.

이날 공개된 i4는 이르면 내년 2월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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